주거용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2분기 공급은 물론 청약 성적도 브랜드 건설사 물량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2분기인 4월부터 현재(6월 15일)까지 청약홈의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 제외) 청약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17개 사업지의 청약모집 중 11곳이 청약마감에 성공했고 이 중 9곳이 대우건설, 롯데캐슬,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대형건설사 브랜드 상품이었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은 60세대 모집에 8702건이 접수, 1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의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의 경우, 460실 모집에 총 1만4463건이 접수돼 평균 31.44대 1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 세운푸르지오헤리시티 조감도 [자료 = 대우건설] |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사대문 안 최초의 주택 상품이라고 할 정도로 희소성이 높다. 시세차익은 물론 임대수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실거주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운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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