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340억원 규모 수소경제 육성펀드를 조성하는 등 신산업 에너지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내놓고 관련 산업 육성을 천명한 바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수소차 보급 계획은 1만280대로, 지난해 5467대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늘려 잡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콜라는 2023년 1분기부터 수소전기트럭을 생산할 계획이며 수소전기트럭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도 수소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독일 정부는 수소경제 전략을 발표하면서 90억유로(약 12조3000억원) 규모 수소인프라스트럭처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각국이 앞다퉈 산업을 선점하려는 분위기다.
관련 업체들은 최근 연일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수소연료 전지를 생산하는 에스퓨얼셀은 전일 대비 8.2% 오른 3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2일 3만5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저가를 기록했던 올 3월 20일(9400원) 대비 276%나 급등한 수치다. 이 회사는 드론과 지게차 등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