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비규제 '풍선효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인천을 규제 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이를 비판·희화화하는 글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정부 대책 발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검단신도시가 다른 투기과열지구와 동일 선상에 놓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정부가 규제를 재조정할 것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단체 채팅방에서는 "인천 중구에 있는 실미도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다"는 메시지 캡처본과 영화 '실미도' 포스터 위에 "우리는 왜 조정지역입니
정부는 부동산 규제 무풍지대로 남아 있던 인천을 강화·옹진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동시에 연수·남동·서구 등 3개 구를 투기과열지구로 묶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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