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원 달러 환율의 하락 등에 힘입어서 닷새째 오르면서 1,24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권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중 고점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장 초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원 달러 환율이 1,330원대까지 급락하면서 지수도 다시 상승 탄력을 회복했습니다.
여기에 뉴욕 증시의 상승 등 연이은 미국발 훈풍 소식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데 한몫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결국 14포인트 오른 1,2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개인이 8백억 원가량의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주가 줄줄이 급등했습니다.
또, 하반기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IT주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7포인트 오른 427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LED 테마주인 서울반
또, 환율 안정에 힘입어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등 여행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주요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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