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애니젠 오송 펩타이드 팜은 애니젠이 약 200억원을 투자한 공장으로 건축 연면적 5500㎡ 규모다. 기존의 애니젠 장성공장보다 약 3~4배 높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2018년 7월 준공 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및 신약 임상 위탁생산 (CMO)을 위한 전제 조건인 식약처 (MFDS)의 GMP 인증을 추진해왔다.
이번 GMP획득으로 애니젠은 연간 수백 킬로그램의 펩타이드 의약소재를 장성 및 오송공장을 통해 생산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장성공장을 항암 펩타이드 전용 생산라인으로, 그리고 오송공장을 대사질환 펩타이드 전용 생산라인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유럽 EU-GMP와 미국 cGMP 승인을 득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펩타이드 바이오소재의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API)과 신약개발 임상용 (CMO) 펩타이드를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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