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동쪽 끝자락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 하남은 서울과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고, 다른 지역과는 중부고속도로와 이어집니다.
이런 지리적인 잇점을 내세워 하남에서는 지역 내 최초의 아파트형 공장과 실버주택이 주인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남 풍산지구에 들어설 지역 내 최초의 아파트형 공장입니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은 19만 7천㎡, 여의도 63빌딩의 1.2배 넓이입니다.
여기에는 공장과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등 700여 개 업체가 입주합니다.
3.3㎡당 분양가는 400만 원 선으로 분양업체 측은 서울의 절반, 다른 수도권보다 30% 정도 저렴하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최홍규 / 에코시티 분양실장
- "상일IC와 중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어서 서울 강남과 강동지역을 30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하남에서 처음 선보인 실버주택입니다.
220가구 규모로 면적은 113~126㎡로 구성돼 있습니다.
3.3㎡당 분양가는 1천200~1천500만 원 선으로 입주는 60세 이상만이 할 수 있습니다.
분양업체 측은 대부분의 실버주택의 전용률이 50% 안팎인 것과 달리 73%에 이르는 잇점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국선화 / 벽산건설 분양팀장
- "
분양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서울 접근성과 교통여건, 환경 등을 내세운 하남 최초의 아파트형 공장과 실버주택이 어떤 분양성적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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