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앤넥스트는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완전한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3년간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엣지앤넥스트를 개발했으며, 기존의 베스트케어가 커버하던 대형 대학병원 외 중소병원 및 2차 병원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엣지앤넥스트는 이지케어텍의 지난 20년의 의료 전문 노하우와 IT신기술을 접목해 환자 안전, 업무 편의성 및 효율적인 병원 경영을 목표로 개발됐다. 병원 내 구축 기간은 3~4개월 수준으로, 구축형 솔루션에 비해 75%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라우저,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도입 시 별도의 하드웨어 구축이 필요 없고 병원 규모별 모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는 구조이므로 중소 병원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다. 임상핵심관리, 진료비 및 수익관리, 병원 운영 관리가 필수 모듈로 제공되며 임상 지원 관리, 의사결정지원 관리 등을 옵션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개발 단계에서 CSA STAR, ISO27017 등 보안 관련 국제 인증을 획득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중앙에서 단일 소스를 서비스함으로써 최신 운영환경을 상시 구현하고 의료 고시사항의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는 NBP 외에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이 예정돼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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