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투시도. [사진 제공 = 반도건설] |
7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오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678세대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4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평당(3.3㎡)평균 분양가 1370만원대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해 대구에 공급된 전체 분양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500만원 넘긴 걸 감안하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만 하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8월부터 시행되는 전매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아 6개월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이곳은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풍부한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와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 등으로 조성된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역사가 들어서면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가 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턴세(IoT)서비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 등도 적용되며 세대 내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상에 차가 없이 설계되고 휘트니스,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도 갖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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