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힐 캐스케이드 투시도 [사진 = 유림아이앤디] |
7일 KB부동산의 '주택 구매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 의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구입 시 가장 우선하는 조건으로 전체 응답자의 40.57%가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한 주변 생활환경'을 꼽았다. 이어 ▲교통 33.61% ▲출퇴근 거리 16.29% ▲학군 15.65%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상황에 힙입어 최근 입주민 전용 사교의 장을 마련하거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호텔급 어메니티를 도입하는 고가의 주거시설이 늘고 있다. 루프테라스·인피니티풀·고급 사우나 등을 앞세워 제작년 12월 서울 성동구에서 공급한 '더라움 펜트하우스'(357실)는 분양 개시 3개월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입주민 전용 초고층 라운지와 와인셀러·파티룸·레슨룸·미팅룸 등을 선보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비롯해 농구장과 클럽하우스까지 마련된 '나인원 한남' 등 어메니티의 종류도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단지 중에도 독특한 어메니티를 갖춘 사업장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펜트힐 캐스케이드'(전용 43~47㎡ 130세대)는 국내 최초로 캐스케이드형 입면이 적용된다. 또 근린생활시설에는 '어반 겟어웨이 스파'를 비롯해 '컨템포러리 와인펍', '셀렉 다이닝', '워터테라피 피트니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서는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전용 22~159㎡ 284실)는 인피니티풀(사우나)·클럽 라운지·피트니스 공간으로 구성된 '패러그라프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