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추가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종부세율 상향, 임대사업자 세금 혜택 축소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획기적인 공급확대 대책이 없으면 공염불이 될거라 주장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매부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 공급 물량의 30% 가량이 재건축·재개발 물량인데 정비사업을 꽁꽁 묶어놓고는 공급이 이뤄질 수 없다"며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 하면서 기부채납 등을 통해 공공에서 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균형 발전을 시도해야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대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 그린벨트라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