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2억원, 25억원으로 각각 18.6%, 38.7%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7%를 기록해 분기 영업이익률이 20%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5G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며 관련 시험인증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품 시험인증 매출이 급증해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급속한 IT기기화에 따라 시험 대상 및 항목, 부가가치가 나란히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시티는 하반기에도 주력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5G 기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2차 전지 시장 확대로 국내 정보통신 부문 1위 시험소 에이치시티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정보통신 및 차량용기기, 배터리 시험인증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사업부문을 다변화해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당사의 성장을 이끈 것은 산업 트렌드를 읽고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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