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C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1억원으로 13.1%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22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DBC의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는 146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 역시 공공 및 민간사업 수주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주요 배경으로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공공사업 수주 확대 ▲경영 전반 체질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대 ▲케어랩스, 아이지스 등 연결 자회사 실적 호조 등을 손꼽았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회사 조직개편을 지속해가며 경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탄력적인 수주 사업 대응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융·복합하는 기술 및 플랫폼화에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특히 정부가 적극적으로 드라이브에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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