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 미만 '자투리' 펀드 청산

금융투자협회가 운용금액이 100억 원이 안 되는 이른바 '자투리' 펀드를 청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금투협은 '펀드 난립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외부 연구용역도 검토 중입니다.
자본시장법은 운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설정액 100억 원 미만 상태가 1개월 이상 지속하는 소형 펀드는 운용사의 판단에 따라 청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등 펀드를 판매한 판매사 입장에서는 소규모 펀드라도 별다른 관리 없이 수수료를 계속 챙길 수 있는 구조여서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