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텍트 생체인식 IOT 센서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자사 안건준 대표가 유상증자에 100%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주 상장 이후 안건준 대표의 총 보유 주식수는 기존 총 182만5149주가 될 전망이다. 이번 증자 참여는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BTP) 등 크루셜텍의 기존 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에 대한 자신감 표명으로 풀이된다.
크루셜텍은 최근 기업 체질개선 일환으로 경영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MS가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해 출시한 서피스 듀오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외에도 삼성, 구글 등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꾸준히 크루셜텍 주력제품인 지문인식 모듈 BTP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제2의 화웨이로 주가를 나날이 올리고 있는 베트남 최대 업체인 'Vinsmart'와도 관계를 구축, 현재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2개 모델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안건준 대표이사는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실적 퀀텀 점프가 기대되는 만큼 임직원들의 자신감을 표명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 100% 참여를 결정했다"며 "크루
그는 또 "신규 사업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반등을 이뤄내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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