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천에서는 청라와 송도 등에서 아파트 분양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타운하우스도 가세했습니다.
강화도와 연수구 등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주인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강화군 화도면 바닷가에 들어선 타운하우스입니다.
산 경사면에 자리해 38가구 모든 집에서는 바다와 석모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안에는 수영장과 휘트니스 등의 시설이 갖춰집니다.
전용면적 85㎡의 분양가는 4억 3천~5억 원 선으로, 업체 측은 대지 등기 면적이 넓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상환 / TC&D 본부장
- "예를 들어 40평 정도라면 대지면적도 40평 전후가 되는데, 저희는 2배가 넘는 대지를 등기해 드리고 있습니다."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보이는 연수구 옥련동 산자락에도 타운하우스 35가구가 들어섭니다.
84㎡의 분양가는 2억 3천만 원으로, 단지 바로 앞에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업체 측은 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교통 여건이 좋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홍성혜 / 용명산업개발 이사
- "전철은, 주변에 수인선이 들어서고 있어요. 도보로 5~7분 거리에 있어요. 지금 공사하고 있고요."
송도·청라에 불고 있는 분양 열기가 바다 조망권을 내세운 인천 타운하우스에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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