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사회 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하나소셜벤처 아카데미'에 참여한 12개 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캥스터즈 크루'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집안에 들어갈 때 일일이 휠체어 바퀴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휠클리너 등 보조기기를 발명했다.
최우수상은 의약품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소울메디', 인디뮤지션의 비트 거래 활성화를 위한 '빈티지하우스'가 받았다. 우수상
은 시니어 도보 배달 솔루션을 만든 '실버라이닝', 환경을 위한 오염 저감 플랫폼을 만든 '레인클로버'가 가져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1주 간 창업교육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