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에 대한 유안타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
이현수 연구원은 "미국의 실질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 하에 귀금속 가격 역시 추가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라며 "최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원화 강세 역시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지난 7~8월 반등했던 중국의 아연·연 정광 스팟 제련수수료도 이달부터 다시 하락세가 나타나 제련업체에 원가 부담을 안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3분기 별도 기준 18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전망했다.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현수 연구원은 "철강업 등 전방산업의 가동률이 상승해 수요는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모습이나 원재료 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정광 수출 국가들의 2분기 선적물량이 감소해 국내 수입 기준으로는 3분기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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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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