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포함 시 KG ETS의 바이오중유 연간 누적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와 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피치)를 이용해 생산되는 기존 벙커-C유 대체 연료로 발전소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중유 원료 수급의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원가절감을 실천하는 등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항구와 가까운 울산의 KG케이칼 부지를 활용한 제2생산시설을 완공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KG ETS 관계자는 "올해 발전소의 바이오중유 구매은 진행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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