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또다시 연중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스닥은 14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430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7포인트 오른 1,4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1,43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 초반엔 혼조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5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금융업과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7% 넘는 오름폭을 보였고, 나머지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은 14거래일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8포인트 오른 562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투신권이 6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는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0% 넘게 급등했고, 메가스터디와 평산도 각각 7%, 9% 이상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일본과 대만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원 달러 환율은 1원 50전 오른 1,251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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