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강원 춘천에 보톨리눔 톡신 신공장을 세운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강원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을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제3공장은 400억원을 들여 연 면적 1만5771㎡,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 후 지상 1층을 추가 증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2월 완공돼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제3공장은 기존 제1공장 대비 10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바이알 규모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휴젤은 제3공장을 주축으로 해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 21일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3년 내 유럽과 미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제3공장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전진 기지로서 글로벌 리딩 기업 휴젤의 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3공장을 주축으로 안전성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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