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 이동이 제한되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며 지방 경제에도 한파가 불고 있지만 지역민에게 자금줄 역할을 하는 지방 금융회사들은 3분기에도 비교적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저금리 기조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에 따라 은행 외 계열사들 실적이 달라져 금융사별로 희비가 교차하는 모양새다.
JB금융그룹은 올 3분기 순이익 1099억원을 올리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2%나 증가한 수치다. 이익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김유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