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내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가다가 소폭 상승 마감하며 1,4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포인트 오른 1,395를 기록해 1,4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증시 상승으로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다음 달 1일 GM의 파산신청 소식과 북한 리스크 등이 악재로 부각되며 극심한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개인과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를 압박했지만 외국인이 3천억 원대의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복과 철강금속, 유통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GM의 파산신청에 따른 반사수혜로 현대차가 이틀째 상승했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선으로 급등함에 따라 SK에너지가 3%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7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7.69포인트(1.48%) 오른 528.80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전날보다 1.90원 내린 1,25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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