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경쟁사의 폐점과 이마트의 리모델링 효과 등을 고려하면 내년도 이마트 할인점 부분의 반등은 의심이 없다"며 "낮은 기저에 따라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도 내년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내년 온라인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쓱닷컴 손익 개선 요인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 뿐 아니라 매장 기반 캐파 증가에 따른 변동비의 효율적 집행도 기여했을 것이라 추정된다"며 "매출 증가에 따라 고정비 효과, 변동비의 효율적 집행 모두 기대할 수 있다
그러면서 "이마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로 유통주 평균보다 높다"면서도 "오프라인 부분 반등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개선과 온라인 시장 내 쓱닷컴 시장점유율 증가로 밸류에이션 정당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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