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
교통 호재 수혜 단지의 선호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인 하남선 미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미사역 파라곤'은 2018년 분양 당시 1순위 경쟁률 104.91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미사역 역세권 수혜 단지인 '미사강변 골든 센트로' 전용 84.77㎡ 역시 지난 8월 미사역이 개통된 이후인 10월에 10억원을 넘어섰고, 11월에는 10억7900만원에 거래됐다.
SRT 동탄역 일대도 개통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015년 9월 입주)'의 전용 84㎡는 입주 당시 5억원 선 전후로 거래되다가 동탄역이 개통된 2016년 12월에는 5억9400만원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올해는 1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 2월에는 10억5000만원까지 거래됐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교통 호재만 믿고 주택을 장만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 개발계획이 무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어 위험성이 크지만, 지하철 개통이 확정된 지역 위주로 새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은 현명한 내 집 마련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7호선 산곡역 개통을 앞둔 인천 부평 청천동 일대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일원에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1구역을 재밸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623가구 중 전용 59~84㎡ 114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산곡역이 개통되면 인천 원도심인 부평에서 서울 강남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7호선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의 연장사업도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평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가까워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청천·산곡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대규모 신흥 주거지인 만큼 지역 내 이전 수요는 물론 광역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산곡북초, 청천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인천외고와 세일고, 명신여고, 부평역·굴포천역 인근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와 아이즈빌 아울렛, CGV부평 등이 있고, 원적산 공원과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뫼골놀이공원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냠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전 가구가 기준층을 포함해 일반분양이 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조합원이 로얄동, 로얄층을 선점하게 되지만,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일반분양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만큼,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도 폭넓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 안에 인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 설치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방에서 음식물 투입구에 넣으면 중앙처리시설에서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를 이용하면 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가 없어 악취에서 자유롭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 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아이들을 키우기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에 처
한편,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인근(경기도 부천시 부일로 205번길 62)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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