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의 올해 첫 물량이 이번 주에 공급됩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 시작된 분양 열풍이 김포까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17일 김포한강신도시 1천5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됩니다.
전용 105㎡와 130㎡ 중대형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천36만 원~1천73만 원입니다.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 후 1년으로 단축된 점, 또 과거 공급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김포 한강신도시가 최근까지 미분양 사례를 보인 경우가 있고 인근의 개발 사업들이 지연되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 전국에서 소형 임대아파트 2천6백여 가구도 공급됩니다.
15일에는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서 1천5백여 가구, 17일에는 서울 상계·장암지구에서 393가구, 강일지구에서 410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습니다.
1순위 접수에서 최고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광교신도시 오드카운티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고, 19일에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들어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합니다.
인천 청라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 득이 될지 손해가 될지, 김포한강신도시의 청약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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