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아이(WI)가 이탈리아 피아지오 그룹(Piaggio & C. S.p.A.) 소유의 명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5월 아시아 최초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더블유아이는 최근 관련 제품들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베스파까지 라인업에 추가해 내년에는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도 모빌리티 악세서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블유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untact)' 소비가 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인 스쿠터 시장과 그 관련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본 계약으로 모바일 악세서리는 물론 스쿠터 전용 거치대 및 블랙박스 등 10여종의 상품에 베스파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내년 초부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익성 더블유아이 대표는 "이탈리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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