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청약 소식을 전하는 매부리TV를 보고 재빠르게 준비해서 내 집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부리TV 보고 아파트 당첨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어요."(삼성월드타워 공매에 당첨된 직장인 A씨)
매일경제신문의 유튜브 채널 매부리TV가 구독자 5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종합재테크 채널'을 표방하며 개국한 후 채 7개월도 안돼 5만명을 넘겼다. 연예, 정치 등의 분야에선 단기간 내에 수십만 명 구독을 확보하는 경우도 상당하지만 언론사가 정제된 재테크 정보만을 제공하며 이처럼 짧은 시간에 구독자가 증가한 사례는 드물다.
청약·상가 투자·빌딩 등 부동산 정보뿐만 아니라 주식과 대출 등의 정보 중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재테크 정보를 신뢰할 만한 정보만 추려서 제공한 것이 구독자 증가에 원동력이 됐다. 다양한 재테크 기사를 제공하는 매일경제신문이 운영하는 '믿을 수 있는 방송'이란 점이 한몫을 했다. 실제 청약 실수요자들 중 "매부리TV를 보고 청약에 당첨됐다"는 댓글이 이어서 달렸고, 재테크족은 "투자 고수들 인터뷰를 보면서 재테크의 감을 익히고 있다"고 했다.
현장 기자들이 직접 믿을 만한 정보만 추려서 전하는 '매부리콕 뉴스'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청약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로또 청약'으로 50만개 통장이 몰린 과천 지식정보타운 S1·S4·S5단지 분석과 자금 마련 영상은 조회 수 10만회를 돌파했고, 이달 분양을 앞둔 고덕강일 민간분양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영상은 13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매부리TV는 구독자들이 댓글로 질문하면 발 빠르게 답변하며 적극 소통해 구독자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매일경제신문 화제의 뉴스를 꼽아 기자들이 '댓글'을 읽으며 뉴스를 설명해주는 코너 '댓글 읽는 매부리'도 구독자와 기자들 간 접점을 넓히며 쌍방향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매부리 인터뷰'는 알짜 투자정보에 목마른 실수요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게재된 '
[이선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