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시절부터 줄곧 추진해온 공공참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성황리에 공모가 마무리됐다. 이들 사업지에선 2023년까지 주택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1차 공모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마치고 총 29곳에서 이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 가로(街路)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2만㎡ 이내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고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0가구 미만의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데, 1차 공모에 총 22곳이 신청해 심사 결과 11곳이 최종 선정됐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LH가 사업시행자로 들어가는 'LH 참여형'에 24곳이 신청해 15곳이 선정됐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