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이 코스피 시장 상장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34분 현재 명신산업은 전일 대비 4000원(23.67%) 오른 2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날 명신산업은 '따상'(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공모가(6500원)의 2배인 1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한가까지 치솟은 뒤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82년 설립된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으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한다.
회사는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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