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정보를 공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10일 KPMG는 올해 국가별 상위 1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KPMG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KPMG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KPMG는 "'지속가능성 보고(Sustainability Reporting)'가 기업 보고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들의 ESG 등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0개 기업을 뽑아 총 5200개 기업을 분석한 내용이다.
올해 국가별 상위 100대 기업의 80%가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조사결과 보다 5%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는 멕시코(100%)와 미국(98%), 캐나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