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김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후보자들이 제시한 미래비전과 경영방침 등을 심사해 그룹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김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9월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11월 27일 김태오 회장, 임성훈 현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 등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김 회장은 2018년 5월 DG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뒤 그룹 위기의 시발점인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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