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내년 재고자산, 무형자산, 국외매출, 이연법인세 처리 등에 대한 테마감리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2020년 결산감사를 앞두고 한국공인회계사와 함께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2020년도 온라인 회계연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회계감독 현안 및 감독방향을 공유함과 함께 감사인이 기말감사시 유의할 사항을 안내해 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열 예정이며 행사 당일 한공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팝업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에선 내년도 재무제표 심사·감리방향과 회계법인 감사인 감리 관련 감독계획 등 감독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계정과목·유형별 부실감사와 관련된 지적사례를 안내한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내년도 테마감리 이슈로 ▲재고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무형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국외매출 회계처리의 적정성 ▲이연법인세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 4가지 회계이슈 등을 선정하고, 집중 감리할 계획이다. 무형자산 부분에서는 영업권과 개발비는 제외된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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