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에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4개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긴급출동 횟수는 총 73만391회로 집계됐다.
11월 전반기(55만3984회)보다 17만6407회가, 11월 후반기(60만6043회)보다 12만4348회가 늘었다.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 급증은 한파로 배터리 충전 서비스 요청이 급격히 늘어났
이달 15일까지 4개 손보사의 배터리 충전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은 45만1897회로 전체의 62%에 해당했다.
긴급 견인(구난)이 10만7829회로 뒤를 이었고 타이어 교체·수리도 9만5802회로로 빈번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