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가 게임사업 관련 사업목적 추가 등을 위해 내년 3월 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임시주총 부의 안건은 임원진 변경과 함께 소액주주 요구사항이 반영된 사명 변경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사명은 네오리진(NeOrigin)으로 '게임업계 새로운 기원'을 만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최대주주이자 모기업인 중국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체 뮤조이는 내년부터 한중일 게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코닉글로리의 사업목적에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가하고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사명변경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닉글로리는 한-중-일 게임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방대한 사용자와 일본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한국의 게임개발 기술에 접목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코닉글로리의 게임사업부 구성은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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