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신년기획 REbuild 자본시장 ② ◆
↑ NH투자증권과 매일경제가 지난 21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ESG지수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왼쪽)과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전무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
실제로 최근 한국거래소가 최근 선보인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는 트루코스트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ESG 리포트 등 국내 기업이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지수사업에서 절대 강자인 MSCI가 스위스 취리히를 기반으로 한 환경 핀테크·데이터 분석회사인 카본델타를 인수했다. MSCI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카본델타 인수로 기후 분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펀드 평가사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장 기업이 ESG 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가 됐다"며 "공개된 정보를 평가해 유의미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거나 지수를 산출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