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판매수수료 다음 달부터 차등화 추진

다음 달부터 새로 설정된 펀드에 한해 현재 1% 수준인 펀드 판매수수료가 은행이나 증권사 등 판매회사별로 차등적용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펀드 판매회사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판매사들이 신규 펀드를 설정해 신고할 때, 판매수수료를 판매사별로 차등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판매회사별 판매수수료율을 투자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 홈페이지 등에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중장기적인 방안으로는 판매방법이나 판매금액, 투자기간에 따라서도 수수료를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밖에 펀드 판매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가 비용 없이 펀드 판매회사를 갈아탈 수 있도록 판매회사 이동제도도 올 4분기 중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