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지난주 자영업자 매출이 전년 대비 5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자영업자 매출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12월21~27일) 자영업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12월23~29일) 매출의 44%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자영업자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 처음이다.
특히 서울 지역 자영업자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나 떨어지며 가장 피해가 컸다. 부산(-58%)과 경기·울산·강원(-56%), 제주(-54%)도 매출 감소폭이 컸다. 가장 피해가 적었던 세종시도 전년보다 43%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영업 제한 조치를 받은 곳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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