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석11구역 조감도 [사진 =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열린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코오롱글로벌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4501억원(부가세 제외)이다.
서울시의 도시·건축혁신 방안이 적용된 첫 번째 재개발 사업지인 흑석11구역은 8만9317.5㎡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동 총 1509가구(일반 분양 553가구)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4호선 동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 시내와 수도권 전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조합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써밋 더힐 (SUMMIT the hill)'을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단지 설계에 시카코 포드햄스파이어와 두바이 라군 빌딩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설계로 유명한 SMDP와 정림건축, 김영민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가구내 투입)와 안티 코로나시스템(현관 에어시스템, 헤파필터 적용 환기시스템 등), 스마트시스템, 컨시어지 서비스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특화 시스템과 크리스탈 게이트(단지 문주), 웰컴 라운지(동 출입구), 스카이 워크(옥탑 산책길), 7가지 테마의 커뮤니티 시설 등 기존 조합의 설계안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이주비 추가지원과 분양방식 선택제(선분양·후분양), 공사비 기성불 지급, 계약이행보증(현금 250억원) 설정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도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뉴타운 핵심지역에 걸 맞는 최고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