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보니 LNG플랜트 전경 [사진 =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지난 달 31일 수주한 2조9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사업 후속공사(5건)를 포함해 지난해 총 11건, 5조8624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EPC 시장에서 사이펨, 치요다와 합작법인(JV)을 구성해 5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을 원청으로 수주하는 성과(대우건설 지분 약 2조669억원)를 거뒀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7월)와 홍콩 판링 우회도로 공사(8월)에 이어 지난 달 이라크에서 초대형 공사를 연이어 따내며 작년 수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해외 수주 실적을 거뒀으며, 국내에서도 주택사업 등에서의 활발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주 목표로 제시했던 12조 8000억원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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