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8일 이사회를 열고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송종욱 현 행장을 연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며 임기는 2022년 말까지다.
지난 2017년 9월,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1년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고객중심·현장경영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행장 선임 후 매년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기록을 세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광주은행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1733억원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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