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침체로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재개발이나 뉴타운 지역의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인 신당동에 재개발 물량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서울 신당동입니다.
낡은 단독주택과 재래시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에는 오는 2012년까지 3천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인근 왕십리 뉴타운과 금호동 재개발 구역에도 5천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곳 신당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이 일대 아파트 사업은 현대와 대우, 대림과 삼성 등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 래미안 신당 2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데 이어 오랜만에 새 물량이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체 89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19가구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80만 원입니다.
서울 도심권에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홍영석 / 건설업체 분양소장
- "청구역 5호선 6호선 환승역에서 단지까지 1~
입주 예정인 2011년에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도 10분대로 좁혀집니다.
다만, 이 일대는 일부 지역만 재개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거환경 전체가 개선되기 어렵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