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26일 녹색금융을 주도하는 정책금융 기관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5년 간 총 45조원을 녹색금융에 지원키로 했다. 우선 산은은 향후 5년 동안 25조원 수준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는 산업은행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대 0.8%포인트 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융자해주는 것으로 민간의 자생적 뉴딜 생태계 조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산은은 또 향후 5년동안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과 운영, 정부의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반영한 금융 상품의 개발 등을 통해 녹색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달 초 기존 정책기획부문을 정책·녹
[윤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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