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DB] |
특히 1월 3주차까지 집계된 통계에서 아크가 운용하는 7개 ETF 자금 유입액은 글로벌 절대강자인 '골리앗' 블랙록의 아이셰어스(iShares)까지 제치며 돌풍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혁신적 자산운용사 상징이 된 아크는 곧 '우주탐사'를 테마로 한 또 하나의 혁신적 ETF(ARKX)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어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총운용액이 34억달러에 불과했던 아크는 최고운용책임자도 겸하고 있는 우드 CEO의 눈부신 활약에 올해 초 운용 규모가 470억달러까지 급증하며 미국 자산운용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도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아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현재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이 아니라도 세상이 바뀌었을 때 판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아크가 ARKK, ARKG, ARKW, ARKQ, ARKF 등에 골라 담은 혁신기업들이 지난해 큰 성과를 보이면서 수익률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239억달러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