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168명의 자영업자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축은행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협업해 2019년 11월 사업자 햇살론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저축은행 사업자대출 고객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무료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이 100만원 이내의 사업장 물품·시설 교체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저축은행 사업자 햇살론을 이용중이거나 저축은
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와 저축은행이 상생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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