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본 업무인 수주·시공능력 강화해 안정 속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GS건설은 실제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올 하반기 40∼50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허 사장은 국내 주택시장 침체로 지난해 미분양 아파트가 9,000 채에 달했지만, 4,500채를 팔아 현재 5,500채 수준이며 연말까지 4,000채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F 대출도 지난해 말 5조 원에서 올해 3조 원대로 내년 말에는 절반 수준인 1조 5천억 원대로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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