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미국 소재 주요종속회사인 DZS, Inc.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일반공모를 통해 총 5600만달러(약 618억원)규모의 청약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관사들은 향후 30일 동안 60만주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총 발행주식수와 발행금액은 최대 460만주와 6440만달러(약 710억원)로 변동될 수 있다.
DZS는 증자 대금으로 다산네트웍스에서 차입한 325억원 상당의 대여금을 상환하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그 외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분율 유지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60만주를 청약, 취득하게 되며 이
DZS, Inc.는 미국 텍사스에 소재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이다. 나스닥에 'DZSI'로 상장돼 있다. 다산네트웍스가 지난 2016년 9월 지분을 인수하여 계열사로 편입한 바 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