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황센터 연결해 증권사들의 투자전략과 업종분석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 시황 캐스터 】
네. 시황센터입니다.
【 질문 1 】
오늘 아침에 나온 증권사들의 투자전략과 업종 분석 알려주시죠?.
【 시황 캐스터 】
예, 현대증권은 증권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번 주 경기선행지수 등 거시 경제 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크고 미국 증시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인데요.
이러한 흐름이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도주 격인 IT, 자동차, 은행업종의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있다며 트레이딩 매매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또 추가 후발주의 대안으로 증시 상승기에 두드러지는 증권주를 추천했습니다.
업종별 투자의견으로 가 보겠습니다.
한화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중립' 의견을 제시하면서도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을 요구했습니다.
자동차 수요의 구조적 회복이 2010년 1분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인데요.
현대차에 대해서는 투자심리가 과도하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기아차에 대해서는 2단계, 주가가 레벨업 되는 국면이라며 비중확대를 당부했습니다.
NH 투자증권은 6월 백화점 매출 동향에서 그동안 높은 성장을 보였던 명품과 잡화 매출
증가세가 감소했지만, 하반기 백화점 경기 둔화 신호로 연결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명품 구매자의 소비 패턴이 갑자기 바뀔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인데요.
경기 전망, 금리 수준, 자산가격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이들 그룹의 소비여력과 소비심리가 저하될 가능성이 작다는 설명입니다.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 유지했습니다.
【 질문 2 】
증권사들의 오늘 추천 종목, 어떤 게 있나 요?
【 시황 캐스터 】
예, 오늘은 S&T 중공업과 LG디스플레이, 삼성카드 준비돼 있습니다.
부국증권은 S&T 중공업에 대해 목표가 19,000원을 제시했는데요.
S&T 중공업은 올 들어 방산매출 호조, 풍력발전 신규 사업진출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호재를 맞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더구나 이는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입증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에 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인데요.
특히 하반기에는 차량부문 내수 회복과 해외 직수출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신증권은 전북은행 목표가를 7,500원으로 올렸는데요.
자본구조가 시중은행보다 견실해지면서 그동안 전북은행에 적용되던 만성적 할인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2분기 실적도 좋은 편으로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핵심이익력이 은행 중 가장 뛰어난 데다 판관비와 대손비용 등 비용 측면에서의 관리 능력도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목표주가 5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카드가 하반기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의지를 피력하면서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라는 판단인데요.
하지만, 한국투자
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려 삼성카드가 보유한 계열사 주식 가치는 장기적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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