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5층 규모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공사가 완공 8개월을 앞두고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던 미국 투자은행이 포기의사를 밝힌 데다 국내 은행들이 자금지원을 중단하면서 지난 8일부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트레이드타워 내 콘도와 숙박시설 등을 주거시설로 용도 변경하
그러나 설계 변경 시 특혜시비는 물론 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할 경우 부채 규모가 커져 결국 인천시의 재정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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