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신규 시설투자가 지난 4월 저점을 찍은 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이후 정보통신(IT) 업종을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실적 개선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시설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거래소의 상장법인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상장사들의 시설투자 공시건수는 모두 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습니다.
투자금액도 9조
월별로는 지난 4월 신규 시설투자 2건에 투자금액 720억 원으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7월에는 12건에 투자금액도 4조 3,518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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