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
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100% 가점제가 적용되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공급된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 공급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 단지임에도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 59~84㎡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난주 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된 데다 100% 추첨제 방식으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2~30대 수요층이나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수요층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가입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만 돼 있다면 2순위 청약신청도 넣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수도권 내에서 보기 힘든 100% 추첨제로 공급되는데다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 우수한 계약조건으로 인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28일 주택전시관 개관 이후 3일간 방문한 고객들 중 절반정도는 광역수요자로, 투자 목적으로 방문한 이들 중 대다수가 견본주택 관람 후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으로 인해 실거주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2022년으로 예정된 지하철 1호선 연장 '연천역'이 들어선다. 1호선 연천역 연장은 추후 광역급행철도(GTX)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 덕정역과 연결되는 만큼 그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연장사업은 동두천역에서부터 연천역까지 총 20.8㎞를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연천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40분, 서울 북부지역까지 약 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호선 연장 덕정역 GTX-C노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근 배후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연천BIX 개발사업은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근로자 복지,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춘 총 사업비 1534억원 총면적 60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총 7223억원의 경제적효과와 216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천 중심 입지에 따른 편리한 생활여건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연천군청을 비롯해 버스터미널, 연천군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연천공설 운동장, 연천 어린이공원, 망곡산 체육공원도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정당 계약은 28~30일 주택전시관(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76-12)에서 체결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도 병행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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